목록천 개의 공간에서 놀기/아시아 공원 (5)
Timeful Friends
용산구청 가람홀에서, 공익법센터 어필ing 토크콘서트. 처음에는 '난민'이라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은 무엇일까, 홍순관님의 영감어린 노래를 듣고자, 가벼운 마음에 갔는데... 콘서트장에 들어가기 전, 로비에서 난센여권 만들기 컬러명의 독특함과 고르는 재미에 호응 한가득.ㅎ 서울 각 지역에 작품전시를 여행하듯 갈 수 있는 난센여권. 서서 막 써서 글씨가 엉망.ㅋㅋ 내가 좋아하는 연두색 관련한 컬러를 골랐다. 함께 간 은지는, 뒷모습만 찍혔음ㅋ; 2주만에 다시 홍순관님~ 평화, 인권과 가장 어울리는 음악인 아닐까. 노래와 사회가 다 되는 일당백, 뮤지션 홍순관 사회. 이야기 손님, 김종철 변호사님과 난민 욤비 토나씨. 욤비의 이야기, 그에 매료되어 공익법센터 어필을 만든 김종철 변호사, 그들의 이야기는 정..
강정 평화의 집짓기를 지지하고, 후원한다. 제주도가 고향인, 대학원 후배와 함께, 6호선 증산역에 내렸더니, 이렇게도 세심하게 바닥 안내판을 붙여놓았다. 제주 평화순례단,의 꼼꼼한 공연 준비는 여기서부터.^^ 홍순관과 함께 하는,이 붙어 있었던 평화 콘서트. 매끄럽고 위트 넘치는 진행. 길 위의 예배자. 노래가 참 좋다. 쌀의 노래 : 평화는 모든 사람의 입에 곡식을 공평하게 넣어 주는 것이다. 심봉사 젖동냥, 스마트 폭탄가에서 빵 터짐. 평화는, 젖동냥이다! 함께 키우는 것이니까. "평화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평화가 길입니다." 이지상의 사실, 노래 손님 중간 중간의 강정 투쟁 기록 영상을 보면서 마음이 짠해서 울컥울컥 했는데, 이 노래 앞에서도.ㅠㅠ 콘서트의 중심, 송강호 박사님과 김선우 시인의 강..
정확히는 1년 1개월만에, 피정. 2012.7-2013.8. 그 사이, 내가 처한 환경과 관계는 큰 변화가 있었다. 메디타치오 채플에 앉아 기도하다보니, 찬찬히 그 변화가 몸으로 느껴졌다. 천로역정 이야기. 우리를 돕는 네 자매, 마침, 수요일이어서 필그림 수요예배에 참석하였다.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님의 특별 방문 설교, 그리고 시편 150편 말씀. 마침, 마르바 던의 '창세기-예배'에 관련한 책을 읽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와 닿았던 설교였다. 예배자라는 정체성을 놓치면 분별을 잃고, 중심이 흐트러진다. 도서관도 있다. 이름하야, '렉치오디비나 도서관'. 414호실에서 바라본 이른 아침 풍경. 5층 치유동산 터. 아침에 치유동산에서 만난, 호랑나비. 1인 기도실이 5층에 다섯 개가 있다. 나에게 가장 맞..
짙푸른 여름, 들어가는 길, 빈 의자, 손 잡기 싫은가봐? 내 발꿈치까지 접근했던, 사.마.귀! 애환, 앞에서 애환 많은 부부. 관리인 모드, 크크. 아래 세 장은, 혜진 언니 作. 엄마 찍는 나를 찍은 언니, 수목원 옆에 흐르는 계곡, 예기치 못한 선물이었다. 사람들이 쌓아놓은 탑들이 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