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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ful Friends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_김현진. 본문
에세이스트 김현진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으되, 그 책은 처음 읽어보았다. 제목이 주는 강렬함만큼의 내용을 얻지는 못했고, 제목 또한 앨리스 워커의 시 제목이었음을 알았을 때, 나는 얼른 이 책을 마치고 앨리스 워커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ㅎㅎ 물론, 이 책이 나올 당시 이십대 후반이던 김현진이 또래 여성으로서 그 생활과 경험에 기반한 재치 넘치는 글쓰기를 해주었다는 측면에서 동류 의식 비슷한 위안을 얻었지만, 이 책의 부제인 B급 연애 탈출기에 어울리는 탈출 방법을 깨닫지 못한 것은 나뿐일까? 그래도 그녀가 꿋꿋하고 씩씩하게 계속 시대의 글쓰기를 해주었으면 한다. 조금 더 깊은 인문학적 성찰을 장착하여서.
2009, 레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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